삼성의 근로 환경을 고발한 프랑스 비영리단체

[르피가로] Une ONG française dénonce les conditions de travail chez Samsung (2015.12.17)

첫 번째 사건은 일년 반의 조사 끝에 작년 1월 결국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결되었다. 그러나 쉐르파는 그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쉐르파는 ‘불량 기업의 실상’으로 삼성을 고발했다. 재판은 2017년 1월 11일에 열릴 것으로 추정된다. 파리지앙(Parisien-Aujourd’hui en France) 신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쉐르파는 중국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특히 강조하고, 삼성 프랑스 지부가 윤리적인 공약을 내걸고 그 공약이 세계 모든 곳에서 존중된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삼성 웹페이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스스로를 소개한 한국의 기업 삼성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고, ‘어린이 노동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약속한다. 쉐르파는 이미 애플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의 근로 환경을 고발했다. 중국에서 노동권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중국노동감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노동자들은 아이폰 6S 제조를 위해 한 시간에 1.85달러를 받는다고 한다.

사회보장제도 없이 하루 11시간 노동

쉐르파는 특히 삼성제품의 생산라인에서 어린 노동자들의 고용을 고발했다. 중국노동감시의 조사원들이 이러한 기만 행위를 밝히기 위해 삼성의 공급처 중 하나인 어느 중국 공장에 잠입 취재하였다. 웹사이트에서 중국노동감시는 하청업체들이 ‘근로자 채용 조건을 삼성이 요구하는 대로 맞추기 위해 낮춘다’라고 설명했다.

중국노동감시는 또한 ‘노동력의 긴급한 수요’가 어린이나 학생을 고용하는 것을 정당화한다고 설명했다. 만약에 3개월 내지 6개월 동안 이 공장에서 계속 일만 한다면, 이들의 근로 환경은 끔찍한 것이다. ‘초과근무 수당 없이 그리고 법이 지정한 사회복지제도의 혜택 없이 하루에 11시간까지 일한다.’

그리고 쉐르파가 스마트폰 세계 1위 업체인 삼성을 다시 한번 고발하는 것은, 쉐르파가 가진 증거가 이전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위반 사실을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우리는 중국노동감시로부터 받은 지난 4년 간의 최신 자료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조사없이는 소송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쉐르파의 소송 담당 변호사 마리로르 기슬랭이 말했다. 쉐르파는 ‘피해자가 기만 당하는 것이 정상이 아니다’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이 일이 잘 풀리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삼성이 좀 더 심각하게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하도록 만들고 싶다. 다국적 기업을 법적으로 책임지게 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비극을 피하고 싶다.’라고 마리로르 기슬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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